도 출연기관인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 도청 대강당에서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름과 겨울학기 글로벌 연수 대장정에 오를 655명의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로 4회째인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4억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대학생 2414명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해외 8개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계고생 16명에게 처음으로 12주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됐으며 이들은 현지에서 어학과 인턴십 활동을 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인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이 그 동안 성공리에 추진돼 다행스럽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99%에 달하고 있어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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