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이날 경쟁상대인 민주당 김완주 도지사 후보도 군산지역 표밭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전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 중 한나라당 출신이 단 한명도 없어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과 의료시설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이 많다”며 “중앙정부의 힘을 빌려 이 같은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표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새만금 최대 수혜지역이 군산지역인 만큼 이날 유세에서 새만금 사업을 통한 군산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힘 있는 여권 도지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후보는 “새만금 개발 사업이 군산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주장했다.
정 후보는 오후 일정으로 `해오름복지재단과 `선혜원 복지재단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정 후보는 25일 추가적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깜짝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그 내용에 지역정가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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