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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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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5.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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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수 후보

민주당-임정엽

① 완주 현안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먼저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이다.
그 다음에는 농촌 문제 및 노인 복지문제, 그리고 인재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다.
농촌은 쌀값 하락과 인구유출이며 대외적으로 미국 등 각국과 FTA 체결로 인한 시장 개방이다.
노인의 경우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 등 복지문제이고 미래 성장 동력인 인재양성도 중요하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업체들 육성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이다.

② 완주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은 미래 희망이라는 비전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간 미래 완주에 대한 확실한 청사진이 없었지만 지난 4년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청사진 제시로 군민 모두의 공동 목표가 생겨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농업 예산 1000억원 시대를 열어 살기 좋고 돈 버는 농촌 농업 시대를 열어가겠다.
구이 안덕의 파워빌리지, 소양 인득이 마을처럼 지역 주민 중심형 마을 회사 100개를 운영해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 증대를 시키겠다.
교육분야는 인재양성재단 설립, 전체 학교 영어. 중국어 무료 교육 확대 지원, 맞춤식 잠재능력계발을 위한 다중지능 학습개발관 건립, 외국어, 수학 전문교육센터를 건립하겠다.

③ 완주가 낙후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완주에는 인재가 넘쳐나고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주인 의식을 확고히 가지지 않고 미래 희망을 공유하지 못한 것이 낙후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지리적 여건으로 전주에 인접한 관계로 소속감이 결여돼 현안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노력이 소홀해졌다고 본다.

④ 핵심 공약은 농업 예산 1000억원 시대를 열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를 살리겠다.
또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개인별 능력에 따라 특화된 교육복지를 통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완주군을 만들겠다.
자립형 농촌복지 실현을 위한 거점 경로당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 시행하며 서바이벌 게임테마파크와 ECO-어드벤처 및 산악자전거 경기장 건립 등 레포츠 타운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 레저 아이콘을 만들겠다.
이들 공약은 물론 각 분야별로 마련한 공약은 2014년까지 이행 계획 및 재원 마련 방안까지 제시했다.

무소속-김배옥

① 농촌지역의 붕괴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2012년이 되면 한미FTA가 발효되는 시기여서 농촌지역은 완주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촌은 지금보다도 훨씬 어려운 상황이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붕괴되고 있는 농촌을 어떻게 회생시킬 수 있느냐가 완주군의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다.

② 2년 후면 FTA가 발효된다.
지금부터 농촌 관련 예산을 대폭적으로 늘려 농가들의 소득을 보전해줘야 한다.
FTA 규정에 따라 중앙정부에서는 농촌에 직접 지원할 수 없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농촌에 직접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농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지만 자본과 기술이 열악한 농민들은 엄두를 못 내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나서 기술 및 자금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형 농업을 유도하고 농민 스스로 자급자족 할 수 있는 기반을 자치단체가 조성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③ 완주는 인근 전주와 지근거리에 있는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당국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무시한 채 그야말로 무계획적인 행정을 단행한 것이 오늘날 완주군이 낙후된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삼례와 봉동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했어야 함에도 일률적인 행정을 단행함으로써 오늘날 낙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④ 가축은 산지에서 도축을 해야 양질의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전북의 축산업이 전국 대비 약 30%를 웃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완주에 축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하게 되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크게 이바지 할 것다. 
봉동 현대차 전주공장과 군산 대우타타에서 상용차 생산 전국 대비 70%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는 특장차량을 생산하는 공장이 전무한 상태다.
따라서 완주군에 특장차량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전국의 특장차량 기업들이 완주군에 투자하게 된다.
완주군의 동부산악지역의 유휴 산지를 활용, 이 지역 특산품인 감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감 과수원단지를 육성하는 것이다.
특히 감을 이용한 웰빙식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수출을 통해 소득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

무소속-이길용

① 민선 4기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절히 수렴하지 않고 일방통행적인 밀어붙이기식 개발사업을 진행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지역주민의 반발과 갈등이 상호 주민 간 분열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특히 완주군 신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 고산토지개발 조성사업 등 지역 주민에게 매우 민감한 정책들은 충분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했어야 했고 사업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했어야 한다.
그러나 민선 4기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소홀했으며 그 결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불신이 확산됐으며 이로 인해 주민 간 분열구도가 생기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② 가장 시급한 부분은 군민의 여론을 하나로 모으는데 있다.
신청사 건립문제는 지방행정 체제개편 특별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행정 체제개편특위를 통과한 만큼 체제개편 논의가 마무리 되는 2014년 이후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고산토지개발 조성사업은 골프장조성을 주목적으로 개발되는 사업으로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
고산은 친환경농산물 시범지역으로 육성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역 확대 등 지역특성을 살리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③ 완주군의 농가 인구는 총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농가 비율에 비해 완주군의 농업정책은 매우 취약하다.
많은 농업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행정편의적 정책에 지나지 않고 있다.
올해 완주군의 농업관련 예산은 전북 군 단위 중 최하위로 전체 예산의 10%미만이다.
보여주기 위한 성과위주의 개발사업이 낳은 결과라고 본다. 
농업예산을 적극 확대해 농가 보조금비율을 확대하고 지역의 특성화된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④ 천연자원을 이용해 만경강 종합개발 사업을 통해 새만금 관광객을 완주군으로 유인, 민선 4기에서 진행 중인 만경강 생태문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대표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대형 물 공원을 조성 100만 관광의 시대를 열겠다.
또한 완주군 신청사 건립을 행정개편 논의 이후에 신중히 검토하고 청사 건립에 반영된 예산을 농업관련에 반영, 농업예산 1000억 시대를 열어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
사회적약자인 노인, 여성, 장애인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 더블어 함께하는 선진복지를 실현하겠다.

무소속-이동진

① 완주군의 최대 현안은 완주-전주통합으로 불거진 지역 내 갈등과 완주군 신청사 건립, 고산택지개발사업 등이다.
이 중 완주-전주통합 문제는 찬반양측의 갈등으로 주민 간에 잠재된 불신과 갈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의 전 군수를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자신들의 입지강화와 이해타산에만 몰두할 뿐 주민의사를 제대로 묻지 않았다.
완주군 신청사의 경우 행정안전부가 신청사 착공의 중단을 요청하며 기채발행을 승인하지 않아 사실상 군비로만 건립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고산택지개발은 골프장과 유스호스텔 등 레저산업 위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있다.

② 완주-전주통합문제에 대해 저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다만 완주군의 정통성과 정체성에 훼손이 가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먼저 통합으로 인해 인구가 70만이 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시에 버금가는 자치권을 줘야 한다.
완주군의 정통성 계승을 위해 통합시의 명칭은 완주시로 명명해야 하며 이를 통해 완주군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전주시를 선택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신청사의 경우 오는 20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
고산택지개발의 경우에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종합스포츠 타운 또는 장애인 체육관 조성을 추진하고 인근에 50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

③ 완주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광활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농업에 대한 정책이 미흡해 농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수년간 각종 기업과 기관이 완주지역으로 몰리고는 있으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보다는 타지에서 출퇴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고등교육기관과 일자리가 부족해 지역 내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는 이농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지역낙후가 가속화되고 있다.
 
④ 제2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명문고등학교 설립, 소득 높은 농업 실현,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10만 완주시대 건설 등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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