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품종은 홍로 500주와 후지 1,500주로 가격은 1주 당 100,000원(올 한 해 한정, 수확량 최저 30kg 보장)이다. 사과나무 분양은 무주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시민들에게 무주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신청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muju.org) 상에서만 가능하며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과나무를 분양받으면 꽃 피는 시기(홍로 2010. 4.25~30, 후지 4.30~5.5)와 열매 솎는 시기(홍로 2010. 5.10~15, 후지 5.15~20), 수확시기(홍로 2010. 8.25~9.15, 후지 10.25~11.5)에 맞춰 재배체험을 할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풍사과단지는 해발 500m이상의 고랭지에 위치해 있어 사과의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사과나무 분양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맛 좋고 품질 좋은 반딧불사과를 재배하는 재미와 무주구천동, 머루와인동굴 등 아름다운 무주를 여행하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랭지 기후에서 재배되는 무풍사과는 무주 반딧불사과의 대표로 꼽히고 있으며,
2000년 농산물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2009년 사과 탑프루트 품질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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