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민 요구도 수용 이날 1일부터 주 3회 실시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샘골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는“상동 구.정수장 자리에 문을 연 샘골보건지소는 당초 도시형 보건지소 취지하에 설립된 보건기관으로 도심 취약계층 재활사업과 방문보건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목적이 있으나 주민들의 높은 요구도를 적극 수용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가 필수 예방접종의 주요대상인 12세 이하 인구밀집도가 높은 장명동, 내장상동, 시기3동 3만3202명(정읍시 전체 대비 41%)의 해당자들이 시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다 편리하게 접종이 가능해졌다.
샘골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BCG를 제외한 DTaP, MMR, 소아마비, 수두, 계절인플루엔자, B형간염, 일본뇌염, 신증후군 출혈열, Td, 장티푸스 등 10개 항목이며 주 3일에 걸쳐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체계적인 예방접종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더욱 적극적이고 향상된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샘골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모자보건수첩과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고 1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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