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출전 불투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당분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정밀진단 결과 박지성의 왼쪽 발목 인대가 심하게 파열 됐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또 맨유는 박지성이 크리스마스까지 약 석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토튼햄 핫스퍼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부상을 입었던 박지성은 이르면 이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구단은 박지성의 부상 부위가 지난 시즌 다쳤던 오른쪽이 아닌 왼쪽이라고 확인했다.
박지성은 지난 5월 말 2006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으며, 이에 앞서 1월에 오른쪽 무릎, 5월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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