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 선회
허준호(53, 사진)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일관성 없는 상식 이하의 민주당 작태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는 판단아래 지난 2일 (민주당)탈당, 무소속으로 결정을 내리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 왔다”며“시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강광, 김생기 예비후보 등을 지칭하며“개인 영달을 위해 밀실 야합 행위, 중앙당에 영향력이 있는 것 같은 행위, 무소속 연대를 하자고 제안하는 등 시민을 우롱하고 기망하는 후안무치한 처신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은 즉각 후보사퇴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허 예비후보는“당의 공심위에서 본인을 제거하고 선정한 경선 압축배경에 이해하지 못할 상당한 부분이 포착되기는 했으나 이에 항변할 마음은 없었다”면서“당이 전혀 현실성과 동떨어진 일관성 없는 부적절한 행위로 말미암아 작금의 사태를 야기시켰다”고 지적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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