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공무원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정읍시가 전문직무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전북과학대학 위탁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방행정의 다양화에 따른 대응능력 배양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능력 함양에 목표를 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자기계발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4월과 6월, 9월 세차례 실시되며 각 90명씩 모두 270명이 대상이다.
지난 5일부터 실시된 4월 교육은 도시경관디자인(2일간), 커뮤니케이션스킬(3일간), 예산회계실무(5일간) 등 모두 3개 과정이다.
시는 특히 이번 교육은 2008년부터 도입된 자기주도적 상시학습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일 개강식에서 강광 시장은‘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지식정보화시대 자치단체간의 무한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적 소명의식 고취, 바른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관을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적극적인 사고와 창의적 발상, 전문성 배양, 신뢰와 소통의 공직문화를 통해 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를 갖자”며 공직사회의 개혁과 혁신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특히“열정을 가지고 시정업무를 추진해야 하며 시정 현안사업인 살맛나는 농촌건설,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고“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 비전을 제시하는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읍시는 앞으로도 일 잘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현장테마아카데미 교육 등과 함께 벤치마킹을 통한 행동실행능력을 겸비한 우수 공무원 육성으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감동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