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든든방과후학교’가 지난 1일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초등학교에 개설된 든든방과후학교는 이달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운영된다.
정읍지역내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저.중.고 3개반(1개반당 30명)을 편성 운영되며, 1인당 수강료는 3만원이다.
이곳에서는 교육경력자 및 전문자격증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선발된 6명의 강사들이 교과보충학습 및 독서논술, 한자와 중국어 등을 교육한다.
특히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든든방과후학교는 지역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돌봄과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확보는 물론 학부모들의 학원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강광 시장, 한일석 교육장, 이종월 방과후학교지원센터소장, 조경환 정읍삼락회장, 각 초등학교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광 시장은 식사를 통해“지난달 25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열린 전국 10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제1차 평가 보고회에서 우리 정읍의 방과후학교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며“앞으로도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확립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교육과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정읍시와 정읍교육청이 공동운영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