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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발달 맞게 장애인 정책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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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발달 맞게 장애인 정책 변화 필요
  • 전민일보
  • 승인 2024.05.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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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시대가 도래하는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문명의 발전은 우리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지만 그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한층 강화돼야 할 것이다.

요즘은 음식을 모바일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것이 일상화 됐고, 커피숍과 음식점 등에서 키오스크로 고객이 직접 주문하는 추세로 변했다. 정보통신의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는 정보통신 기술의 이해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불편함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배려가 여전히 형식적이고 뒤처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시설적인 측면에서 머물고 있다. 정보화 사화에서 장애인들의 일상은 더욱 불편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애인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을 수밖에 없다.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시설까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속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공유할 수 있도록 변해가고 있어 장애인 등은 오히려 기술의 발전이 불편을 가중시키는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정보통신기기 및 각종 서비스 측면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당수의 장애인들은 정보통신에 접근조차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장애인 대상의 정보통신기기 보급 및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형식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유용한 콘텐츠도 턱 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키오스크로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일상화 됐지만,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키오스크는 제공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우리사회 전반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개선 측면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일상과 함께 공유되고 있는 각종 정보통신 측면에서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 콘텐츠 등의 제공이 충분하게 이뤄진다면 그들의 삶의 질은 보다 개선될 것이다. 실제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인 ‘사물인터넷’기술은 장애인들의 일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따라서 장애인들의 입장에서 각종 첨단 정보통신 기술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정보통신 기술 습득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도 한층 강화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문명의 편리를 그들도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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