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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도내 소비자물가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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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도내 소비자물가 오름세 지속
  • 전민일보
  • 승인 2010.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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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의 상승세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200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7.5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상승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0.7% 올랐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122.1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4.0%, 전년동월대비  11.5% 상승했다.
봄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배추와 피망 등 농산물 값이 급등하면서 식료품부문 0.7% 올랐고, 대학교 등록금(전문대학 4.0%) 등의 상승으로 교육 부문 물가도 1.3% 상승했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1.0% 올랐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또한 전년동월대비 각각 3.7%와 1.6% 상승했다.    
전월대비 생활물가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배추(55.1%), 풋고추(35.0%), 오이(16.3%), 토마토(12.1%), 호박(8.4%), 감자(4.9%), 납입금(유치원 4.8%), 서적(4.7%), LPG(자동차용 4.0%), 보육시설이용료(3.9%), 고입학원비(종합 3.1%), LPG(취사용 2.7%), 경유(2.3%), 학교급식비(2.1%), 휘발유(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시금치(-27.4%), 명태(-12.7%), 조개(-10.6%), 상추(-9.8%), 버섯(-7.0%), 딸기(-6.4%), 섬유연화제(-5.8%), 파(-4.7%), 돼지고기(-3.7%) 등은 하락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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