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50분께 호남고속도로 김제 IC 부근 하행선 156㎞ 지점(순천 기점)에서 1t 포터트럭이 갓길에서 정차돼 있던 3t 제설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트럭 운전자 윤모씨(47)와 동승자 조모씨(42)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제설차량 운전사 김모씨(48)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승용차가 가드레일 들이받고 멈춰서자 이곳을 지나던 제설차량이 교통 수신호를 하기 위해 정차하는 순간, 1t트럭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제설차량 운전사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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