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선언한 전북도교육위원회 소속 일부 교육위원들이 “교육의원직이 없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중석(제3선거구 출마), 김환철(제4선거구 출마), 최병균(제1선거구 출마) 등 전북도교육위원회 소속 교육의원 예비후보자는 8일 오전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교육의원 출마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에서는 교육을 정치적으로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교육의원제가 필요 없다고 한다면 재논의 돼야 한다”고 교육의원 일몰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특히 "현재 조정된 제2선거구인 전주시 덕진구와 익산시를 한 선거구로 묶는 등의 경우는 교육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교육의원 일몰제는 교육의 틀에서 다시 논의돼야 옳다"며 “만약 교육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교육의원직을 부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의원이 된다면 도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집행부 감시·감독을 더욱 강화해 활동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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