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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교육위원 선거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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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교육위원 선거 점입가경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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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감과 전라북도 교육의원에 출마할 사람들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교육감 선거는 고영호 전북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박규선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 신국중 전북도교육의원,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에 이어 김종인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교수와 김승환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거나 준비하는등 6명에 이르고 있다.
 물론 이같은 움직임은 최규호 도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데 따른 이해득실을 고려한 출마들이다. 본래 최규호 도교육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될 당시에는 물밑 출마설만 나돌 뿐 후보군이 가시화되지 않아 선거 판세는 오리무중이었지 않은가.
 당초 3~4파전으로 예상됐던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지난달 최교육감의 불출마 선언으로 판세가 뒤집어지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선거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김종인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교수와 김승환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2명의 후보군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거나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16대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지난해 사상 첫 주민직선제로 열렸던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과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의 2파전보다 경쟁 규모가 커져 흥미진진하다.
 뿐만아니라 전북도교육의원 선거를 앞두고 14명의 입지자가 등록하면서 선거전이 점화되고 있다.
 제1선거구(전주시 완산구, 완주군), 제2선거구(전주시 덕진구, 익산시), 제3선거구(군산시, 김제시), 제4선거구(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제5선거구(남원시·임실군, 순창군·무주군, 진안군, 장수군)는 김정호 전 순창제일고 교장, 서혁춘 전 성원고 교장 등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교육감 예비 후보들의 공약 면면을 샅샅이 뜯어보면 현 교육감이 추진해왔던 사업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 실망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그래도 6월 2일 전북교육의 밝은 앞날을 생각하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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