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9일(현지시간) 유에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샤라포바는 이날 벨기에의 저스틴 에넹-아르덴을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 17살의 나이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우승, 혜성같이 등장한 샤라포바는 이후 5차례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으나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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