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도소에 수감중인 수형자 26명이 3.1절을 맞아 가석방된다.
24일 광주지방교정청에 따르면 산하 7개 교도소 수형자들의 사회복귀를 촉진시키기 위해 재범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 수형자 78명에 대해 26일 오전 10시 가석방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교도소는 살인 등으로 징역을 선고받고 11년 6개월여를 복역한 A씨(44.여) 등 14명을 가석방한다.
또 군산교도소는 모범 수형자 12명에 대해 가석방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3.1절 가석방은 병역법 또는 도로교통법 위반이나 절도, 사기 등 주로 생계형 범죄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상습적인 민생 침해사범, 조직폭력사범, 마약사범 등은 제외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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