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00:02 (목)
고속버스 환승 내달 전면 확대..수도권·충청권 가기 수월해져
상태바
고속버스 환승 내달 전면 확대..수도권·충청권 가기 수월해져
  • 전민일보
  • 승인 2010.02.24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환승 노선이 다음 달부터 대폭 확대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정안휴게소에 환승정류소를 설치해 18개 노선을 운행해오던 것을 다음달 2일부터는 총 43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는 것.
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에만 운영됐던 환승정류소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환승정류소 확대는 중소도시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노선수가 적어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데 장시간 대기하거나 인근 대도시에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주와 광주, 목포, 남원, 군산, 완도, 담양 등 호남권 21개 지역 주민은 해당 지역에서 정안휴게소까지 간 뒤 그곳에서 승차권을 구입해 목적지(서울과 의정부, 천안 등 11개 지역)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타면 된다.
그러나 천안논산 고속도로 이용이 곤란한 인천∼목포, 동서울∼광양, 춘천∼광주 등 11개 노선은 제외된다.
도는 이번 환승정류소 확대로 호남축 230개 노선이 신설되는 효과가 기대돼 평균 1시간의 이용시간과 26㎞의 운행거리 단축이 예상됨은 물론, 요금도 약 26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문의는 도청 교통물류과(063-280-3425), 정안휴게소(041-858-0561), 도내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능하다. 김미진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