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주 지역을 돌며 주·정차된 차량만 골라 훔친 A군(19)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송천동 모 아파트 인근에 정차된 리베로 견인차량의 창문을 부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0차례 걸쳐 시동이 걸려있거나 키가 꽃아 있는 차량만 골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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