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면장 유태종)에서는 지난 7일 2009년 공공비축미곡매입 현장에서 수고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검사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농촌의 훈훈한 정을 전했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농업에 매진하는 농업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관심을 기울여준 검사원에게 면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의 표현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에 2009년 백운면 담당인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북지소 진안출장소 박민규 검사원에게 이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박민규 검사원은 “본인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백운면민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면은 2009년산 포대벼 총 32,009포(40kg/포)를 10회에 걸쳐 매입을 마무리했다. 이는 진안군 전체 매입물량의 27.3%를 차지하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진안군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매입하면서도 1등 이상 등급비율이 가장 높음에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주름진 얼굴을 환하게 해주었다.
공공비축미곡매입 현장에는 유태종 면장을 비롯한 지역농업인과 농업발전을 위하여 대외적으로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장등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유태종 면장은 “주민들이 요구한 물량을 모두 매입할 수 있게 되어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하고, 매입을 무사히 마친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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