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관내 경로당 보조금 지급계좌를 단체명의로 변경, 보조금 투명성 확보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그 동안 경로당 회장 명의로 지급되던 보조금 지급통장을 경로당 단체명의로 변경, 내년부터 변경된 계좌로 각종 경로당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268개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갖고 남원세무서와 진안(북전주세무서 관할) 세무서를 방문, 단체명 계좌 발급을 위한 경로당 고유번호 인증을 받았다.
군은 이번 경로당 보조금 지급계좌가 단체명의 통장으로 개설됨에 따라 노인회장 변경에 상관없이 인수인계가 편리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개인(회장)명의 관리에 따른 사고 위험 발생을 해소, 투명한 보조금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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