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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논콩집단재배단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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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논콩집단재배단지 빛났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1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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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류와 장수의 고장 순창군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논콩 우수집단단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05년부터 5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장류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논콩 확대재배에 주력해 오면서 지난 2005년에는 팔덕면 용산리 집단재배단지가 장려상을, 2006년에는 복흥면 홍성우씨가 우수상을, 2007년에는 팔덕면 용산리 집단재배단지가 최우수상을, 2008년에는 복흥면 농암단지와 하리 문순옥씨가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쌍치면 전암단지가 우수상을 받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지난 9월 자체평가에 이어 10월 5일 전북도 평가, 10월 9일 중앙심사 등 3단계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해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은 장류원료 농산물인 콩 재배 활성화를 통한 고품질 장류제품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논콩 확대재배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전국 각 시ㆍ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콩 생산 경영개선 우수단지 6개소를 선정한 것으로 장류의 고장 순창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국에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쌍치면 전암단지는 이정운(50)대표 등 22농가가 참여해 47필지 10.2ha 규모에 논콩을 집단으로 재배하고 10a(300평)당 생산량과 kg당 생산비, 단지운영실태 평가에서 결실시에 가뭄현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많고 기계화 농법활용 등으로 영농비가 적게 들었으며, 공동작업을 통한 효율적인 단지운영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류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증대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장류밸리에 새롭게 시공되고 있는 순창HACCP메주공장과 복흥농협 등 1000톤 규모의 콩 수요에 부응하고자 콩 확대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5ha이상 논콩 집단재배단지 참여농가에는 10a(300평)당 3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농가소득을 보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순창군에는 현재 1650여 농가에서 논콩 249ha, 밭콩 262ha 등 총 511ha의 콩을 재배하며 장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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