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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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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떠오른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1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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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에 이어 만경강 유역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이 관찰되면서 새만금지역이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년간 금강과 새만금지역의 야생조류 조사에서 1년간 관찰할 수 있는 야생조류는 총 152종 67만3,000여 개체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금강호에서 가장 많은 개체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고, 새만금 지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 유역 109종 54만7,000여 개체를 비롯, 만경강 유역 117종 42만5,000여 개체, 동진강 유역 152종 67만3,000여 개체로 조사됐다.
식물상 조사에서는 전체 89과 261속 399분류군의 식물이 확인됐다.
새만금 지역은 담수화가 진행되면서 염생식물 군락은 감소하는 반면, 통보리사초군락 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어류 조사는 총 14과 35종으로 나타났다.
어류의 경우, 새만금방조제 건설 전에 비해 해산어의 비율은 줄고 점차 주연성 어류가 증가해 새만금사업지역의 어류상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된 자료는 금강 및 새만금 사업지역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연구자료가 부족한 실정에서 앞으로 생태계의 변화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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