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현황조사팀의 노재민 국장, 조기현 정책팀장, 김현진 전문위원과 기획, 장수, 경제, 장류관련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발전위원회의 순창방문은 군이 장류, 장수특구지역내에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지역특화사업의 보다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올해 안으로 수립예정인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받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위원회 일행은 군 해당 부서장들로부터 건강장수과학특구, 건강장수농공단지, 특화품목육성사업, 장류특구내 장류밸리조성사업, 지역연고진흥사업 등 6개사업에 대한 사업현황과 추진실적, 이후 추진계획을 설명듣고 중앙부처에 건의할 사항들을 꼼꼼히 수렴하며 향후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또,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 모두는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일대에 조성중인 장류밸리조성사업 현지와 최근 기공식을 가진 건강장수연구소 건립 현장 등 건강장수과학특구 현지를 잇따라 둘러보며 내재적 성장동력이 열악함에도 특화된 지역브랜드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순창군의 각종 주요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강인형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과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등 중앙부처의 각종 지역발전정책을 조정ㆍ심의하고 100대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대통령직속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순창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류와 장수시책의 특화사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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