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지검 수사과에 따르면 기술개발을 위해 지원된 정부출연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주 모 구조물평가 회사 대표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7년 5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산업의 주관업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출연금 2억3천만원 중 1억6천여 만원을 거래처 납품대금 등 기술개발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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