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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불발로 그쳤지만 논의와 상생은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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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불발로 그쳤지만 논의와 상생은 지속돼야
  • 전민일보
  • 승인 2009.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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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통합이 무산됐지만 완주군과 상생 발전 도모 차원에서 내년에 20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해 도시가스 보급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7일 시는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손실보전금, 전주-완주 경계지역 도시가스 보급 등 5개 상생 협력 사업에 19억600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시는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에 따른 손실 보전금 10억원을 내년  상반기 중 산정 용역을 거쳐 제1회 추경에 전액 반영 시킬 계획이다.
또 양 지역 경계에 거주하는 완주 군민들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사업도 실시 한다.
이를 위해 완주군 이서 지역(전주대 인근)과 용진(호성 동아@∼초포다리), 상관면(교대∼대성동)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2억원을 투입 내년에 1차적으로 상관방면 부터 도시가스를 보급 시킬 예정이다.
또한 모악산 도립공원에 대해서도 공중화장실 소모품 등 시설운영비와 관리사무소 유지비, 기간제 근로자 임금 등 5000만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완주군 경계지역인 전주 IC 사거리-원동초등학교 구간에 대해서도 2억원을 투입해 원동선 도로 확.포장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북전주 IC 진입로도 5억원을 들여 전미동 미산초교-하리교까지 도로를 25M로 확장하는 공사도 추진한다.
한준수 기획관리국장은 "정부의 통합 방침은 무산됐지만 전주시 자체적으로 상생과 협력 차원에서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면서 "통합은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은 완주군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통합 논의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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