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8분께 익산시 북쪽 14㎞ 지점(북위 36.07도, 동경 126.93도)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사실상 거의 감지가 되지 않을 정도의 약진이어서 인근 지역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익산지역에 발생한 리히터 2.3규모의 지진은 사실상 사람이 느끼기도 힘들 정도의 약진이다“면서 ”현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례의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진과 함께 도내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3차례로 기록됐다.
지난 14일 오전 5시24분쯤 정읍시 북동쪽 14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2월 15일에는 무주군 남남동쪽 18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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