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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태권도단체 입주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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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태권도단체 입주 ‘잰걸음’
  • 전민일보
  • 승인 2009.11.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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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에 착공될 무주태권도공원에 태권도 관련 기관과 단체를 입주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3년 태권도공원의 준공과 동시에 태권도진흥재단을 비롯한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세계군인태권도연맹 등을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태권도진흥재단은 공원 입주를 확정한 상태이며, 세계군인태권도연맹도 입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7천만 태권도인의 메카이자 도내 동부권 개발의 핵심사업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지난 8월 21일자로 기본계획이 승인된 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4년 12월 무주가 태권도공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06년 기본 구상, 2007년 총사업비 확정 및 태권도공원법 제정, 2008년 국제설계경기를 거쳐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후, 마침내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하나둘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및 청량리 일원의 2314천㎡ 부지에 6009억원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무주군이 공동 사업시행자며, 태권도경기장, 연수원, 연구소, 전시관, 체험관등 태권도의 모든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2016년도에는 한해 19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생산유발효과 2303억원, 고용유발효과 1356명, 취업유발효과 1919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권도관련 단체의 3대 산맥에 해당하는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은 아직 입주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들 단체는 태권도와 관련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들로 태권도공원의 성공을 위해서는 입주가 필수적이다. KOTRA와 한국관광공사, 투자컨설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자유치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도는 11일 도 태권도협회의 초청으로 태권도공원을 방문할 미국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적인 태권도 고단자와 사범 110명을 상대로도 설명회를 갖는다.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 브랜드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브랜드 사업이 가속도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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