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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정읍 송대관가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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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정읍 송대관가요제 ‘성황’
  • 김진엽
  • 승인 2009.11.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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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을양 ‘대상’ 수상…상금 1000만원과 가수 인증서 수여
 

정읍출신 국민가수로 정읍시 홍보대사인 송대관씨의 명성을 통해 정읍시와 내장산을 전국에 알리고‘가요제의 명품화’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된‘제1회 정읍 송대관가요제’가 지난달 31일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가요제는 전국 600여명의 참가자 중 1,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28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최종결선을 벌여 황가을(19, 인천 계양구)양이 대상을 차지, 상금 1000만원과 대한가수협회가 수여하는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이연주, 우수상은 Small Mama, 장려상은 황은지, 인기상은 김기정, 작곡상과 작사상은 Soul Mate와 V&I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WHALE의‘HI SCHOOL SENSASION’을 열창해 대상를 거머쥔 황가을양은“제 노래를 듣는 모든분이 엘돌핀이 솟는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수상소감과 함께“정읍 택시기사님들이 참 친절했다”며 정읍의 첫인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강광 시장은 임실 사선대제전위원회(이사장 양영두)로부터 문화상 공로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강광 시장과 남종현 (주)그레미 회장, 오병철 (주)정우섬유 회장, 김영수 가요제추진위원장이 (사)대한가수협회(회장 송대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가요제에 앞서 송대관씨‘해뜰날’노래비도 제막됐다.

 

내장산문화광장에 들어선 노래비는 지역출신의 인기가수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의 일환으로 내장산과 정읍의 색다른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박지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가요제에는 신세대 인기가수인 소녀시대와 샤이니를 비롯 장윤정, 현숙, 박상민, 김양 등 국내 장상급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 10월의 마지막 밤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SBS를 통해 2회에 걸쳐 전국에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가요제 좌석이 턱없이 부족해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트럭 짐칸에 올라가 공연을 관람하고 아예 먼발치에서 노랫소리만 듣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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