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도가 추진한 해외마케팅사업에 참가한 307개 업체 중 110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6%가 가장 만족한 사업으로 박람회 지원을 선택했다.
박람회 다음으로는 무역사절단 14.7% 수출보험 6.7%, 전문가지원사업 6%, 해외세일즈 개별출장지원 5.3% 등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나아가 전체적인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74%가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6%는 사업 참여 시 자부담률의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실제로 이들 업체의 총수출기준 증가율은 연도별로 사업 참가 전년도에 비해 수출이 평균 4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세청에 신고된 직수출 기준으로 수출실적이 있는 178개 업체의 수출증가율이 평균 20.9%를 기록, 직수출 못지않은 로컬과 위탁수출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도가 지원한 해외마케팅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며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도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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