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서울양천구 등 자매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을 했으며,
전북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천마음식경연대회와 생천마품평회, 천마캐기 체험 및 천마음식 먹거리 장터 등이 열려 인기를 누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천마 품종 보급 및 지술지도를 통해 천마재배농가확산에 기여한 고광수 씨(공정리)가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신봉수 씨(공정리)가 천마를 지역의 특산품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면장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철기 씨(죽천리)가 농협장 표창패를, 그리고 김재원 씨(설천면 대불리)가 축제위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천마는 안성면 지역뿐만 아니라 무주군의 효자작목”이라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이 알리고 팔아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마축제는 지역의 특산물을 소재로 농가소득 창출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방송 및 인쇄매체를 통해 천마의 효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직접 천마를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더욱 붐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심혁 씨의 사회로 천마와 함께 하는 7080 가을음악회가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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