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244억원을 투입, 차세대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센서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부품 R&D와 신뢰성·성능평가, 기업지원 등을 위한 인프라로 전주시 팔복동에 지상 2층 규모로 구축중인 자동차 센서지원센터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주관기관으로 구축중인 센터는 이미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자동차 전장부품의 환경 신뢰성 지원 인프라 설계 및 장비 구축을 마치고 전장 부품업체의 애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자동차 전장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완성차 및 부품업체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전장관련 전문인력의 공급을 위한 인력양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자동차 전장 부품의 핵심기술인 센서의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그동안 도가 주력으로 진행해온 자동차 기계 부품산업의 뒤를 이어 전북이 첨단 자동차의 미래지향적 핵심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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