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 중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85㎏급 인상경기에 출전한 서희엽은 1차 시기에서 141㎏을 가뿐하게 들어올리며, 2차와 3차에서 각각 146㎏와 147㎏ 각각 성공시켜 145㎏을 들어 올린 충남 신도협(19·충남체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희엽은 이어 열린 용상에서 171kg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172kg에 성공한 인상 2위를 차지한 충남 신도협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서희엽은 인상과 용상 경기 결과를 합계한 기록에서 318㎏으로 1위를 차지, 용상 금메달을 획득한 충남 신도협(합계 315㎏)을 제치고 또 하나의 금메달을 획득해 전북선수단에서 두 번째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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