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전북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8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2.2%)이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1만7000명으로 전년에 동월 대비 2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늘어들면서 경제활동참가율도 60.9%로 전년 동월 대비 1.1%p 증가했다.
실업률은 2.0%로 전월에 비해서는 0.1%p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4%p 증가했다.
성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2.8%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증가한 반면, 여자는 0.9%로 0.2%p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구성비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9.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이 34.0%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 1만명(10.3%),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1만7000명(6.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000명(8.9%)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1만2000명(-6.3%), 건설업 4000명(-5.9%), 도소매?음식숙박업 1000명(-0.5%)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 4000명(4.3%),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1만5000명(5.8%)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직 3000명(-1.3%), 농림어업숙련직 1만2000명(-7.0%)이 감소했다.
자영업주의 경우도 2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3.7%)이 감소했다.
한편 임금근로자는 4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5.7%)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36만1000명으로 1만 1000명(-3.1%)이 감소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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