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공사에 특수공법을 활용한 초고속 방수공사업체가 등장, 도내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물?랑특수방사공사 호남지사(지사장 이형구)가 R.T.T.(역추적침투)방수공법을 내세워 재하자 발생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R.T.T.(역추적침투)방수공법은 기존 방수공사와 달리 누수지점에 물줄기를 따라 특수약품을 침투시켜 새로운 반영구적 방수층을 형성한다.
이같은 신기술을 바탕으로 (주)물?랑특수방수공사는 이미 서울대학교의 100여동을 비롯해 한국교원대, 전남대 등에 완벽한 방수공사로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R.T.T.방수공법은 누수진단에서 마무리까지 하루 이틀이면 완료할 수 있어 보통 7~8일이 걸리는 기존공법의 시간적 제약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기존 공법이 방수재결정에서 보호몰탈철거, 몰탈반출, 하지정리, 1차프리미어, 2차도막재도포, 3차 상도도막재, 보호몰탈시공, 현장정리까지 복잡한 시공과 장기간의 노동을 필요로하는데 반해 R.T.T.방수공법은 누수진단과 트래판설치, 침투주입액, 급결재마무리로 간단하게 정리된다.
실례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시험의뢰한 결과 지하주차장 누수의 경우 지수재로 막아도 누수는 다시 이어지는데 R.T.T.공법의 특수약품 엑스-A를 침투시키면 기존 방수층에 새로운 방수층이 보강돼 누수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결과 콘크리트 옹벽에 누수가 심화돼 백화현상이 일어날 경우에도 R.T.T.공법의 보강접착제 투입으로 옹벽 강화 및 옹벽 내부에 새로운 방수층을 형성해 누수를 막았다.
이형구 호남지사장은 “R.T.T.공법으로 시간 절약은 물론 건물 파손 없이 오나벽한 방수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악성 방수하자의 경우에도 특수약품을 이용한 완벽한 시공으로 누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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