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지역 주식투자가 8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며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전북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도내 주식투자자들의 거래량은 총 593만주로 1.36%가 감소했으나, 거래대금은 1760억원이 늘어 8.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감소에도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주가상승에 따른 고가종목의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량은 전월에 비해 1만주가 증가, 817만주로 집계됐다.
9월 한 달 동안 도내 투자자의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종목에는 대우부품, 유진투자증권, 오리엔트바이오, 쌍용차, 케트콤 등 순이며, 코스닥시장 거래량 상위 종목은 메가바이온, 아이알디, 제너비오믹스, 우원인프라, 큐로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SK에너지 등 순 이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는 파루, 서울반도체, 동국S&C, 우리이티아이, 네오위즈게임스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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