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추석 소통물량 32만6000개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8톤 트럭 520여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소포 접수물량도 36만8천개로 지난해 추석 30만1000개에 비해 22%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접수된 지난달 24일은 평소 하루 물량의 3배가 넘는 5만2000개가 접수됐다.
특히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은 이번 추석 할인행사 기간 중 11만개가 주문돼 2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농어촌 지역 소득 증대에 톡톡히 도움을 줬다.
우체국쇼핑 인기품목에는 현미유와 표고버섯, 한과 등 중?저가선물용품과 제수용품이 최고 20%까지 할인판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북체신청은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인력과 960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를 투입해 우편물 적기 소통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권문홍 청장은 “짧은 연휴기간 물량폭증에 대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첨단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활용해 늘어나는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우편물류시스템의 고도화와 물류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등으로 우편서비스 품질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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