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은 추석을 전후로 재래시장에서 희망근로 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주 남부시장이 오는 30일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을 산지 도매원가로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군산공설시장은 다음달 2일까지 희망근로 상품권 우대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익산 매일시장(30일까지), 정읍 제1·2·신태인 시장(10월2일까지), 남원 공설시장(29일~30일) 등 시·군 시장별로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한 달여 가까이 행사가 진행 중이다.
각 시장별로 쿠폰제를 비롯해 희망근로 상품권 우대행사, 10% 더주기, 5% 바겐세일 등의 행사내용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도 활성화하고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6~7월분의 희망근로상품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군별로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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