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15:19 (일)
‘추석 맞이’차례상 신토불이 알뜰 장보기
상태바
‘추석 맞이’차례상 신토불이 알뜰 장보기
  • 전민일보
  • 승인 2009.09.2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명절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에 오르는 제수음식 마련에 주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주부들은 신토불이 차례상 준비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도내 농수산물 유통업계에서는 차례상 나물과 과일, 쇠고기, 수산물 등 제대로 된 제수용품 쇼핑 노하우를 공개했다.
우선 도라지의 경우 국내산은 중국산에 비해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 있다. 원뿌리도 2~3개로 갈라진 것이 많다. 반면, 중국산은 길이가 길고 둥글게 말리는 특징이 있다.
고사리는 국내산의 경우 줄기가 짧고 가늘며 줄기 윗부분에 잎이 많이 붙어 있으나, 중국산을 줄기가 굵고 길며 윗부분의 잎이 많이 떨어져 있다. 시금치는 뿌리 색깔이 짙은 빨간색을 띠고 잎이 곧게 서있는 것보다 눕혀져 있는 것이 맛있다.
과일의 경우 배는 맑고 선명한 황갈색에 윤기가 나고 탱글탱글한 것이 좋다. 사과를 고를 때는 껍질에 탄력이 있고 손가락으로 튕겨 보았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쇠고기는 선홍색이나 밝고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신선한 제품이다. 냉동 상태의 쇠고기는 조금 더 붉고 진한 색을 띠지만 녹으면서 다시 본래의 밝은 빛깔로 돌아온다.
수산물을 고를 때에는 무엇보다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구입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눈이 선명하고 맑은 색을 띠는지, 살이 전체적으로 윤기가 흐르는지, 아가미 색이 선홍색을 띠는지, 비린내는 나지 않는지, 생선의 배가 단단한지 등의 확인을 거쳐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김재홍 식품팀장은 “가격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산지나 신선도 상태 등을 확인해야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용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