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15:19 (일)
“기혼 직장인 76.0%, 배우자 모르는 비상금 있다”
상태바
“기혼 직장인 76.0%, 배우자 모르는 비상금 있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9.0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혼직장인 5명 중 4명은 배우자가(아내, 남편)가 모르는 비상금을 갖고 있으며, 주로 부모님 용돈이나 경조사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자격증?고시 전문기업 에드윌과 지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기혼 직장인 875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비상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76.0%는 ‘배우자가 모르는 비상금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비상금의 규모는 ‘50만원 미만’의 소액이 29.5%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23.2%, ‘500만원 이상’도 21.0%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은 10.5%,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8.4% 순이었다.
비상금의 주요 사용처는 30.5%가 ‘부모님 용돈이나 경조사비’를 꼽았다. 24.2%는 ‘술값 등 유흥이나 여가 즐기기’라고 응답했고, ‘펀드나 주식 등 재테크’ 는 16.8%, ‘전문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 8.4%, ‘골프나 낚시 등 취미생활’ 7.5% 순이었다.
비상금을 숨기는 장소로는 ‘비밀 통장’이 73.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차 안’과 ‘두꺼운 책 사이’도 각각 5.3%로 나타났다.
박용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