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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 기부문화 활성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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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식품 기부문화 활성화 시급
  • 전민일보
  • 승인 2009.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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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기침체로 도내 식품 기부량이 타 시·도에 비해 턱 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식품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광주발전연구원이 발간한 ‘포커스 광주 9월호’의 경기침체의 식품 기부문화 활성화(연구담당 조인형)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까지 도내 식품기부액은 3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기부액 230억9300만원의 1.4%에 불과한 수준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위 5번째에 해당된다.
 반면에 기부식품 이용자는 22만4692명으로 전체(1137만4441명)의 2%로 나타나 기부액보다 많은 상황으로 식품 기부문화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식품기부는 감소하고 있으나 기부식품을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식품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실제로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1일 기부식품 이용자 수는 15만7703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만2791명(25%)이 증가했으나 식품기부액은 17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품 지원을 요구하는 기관과 개인은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와 개인의 식품기부실적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관련 단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조인형 광주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경기의 여파를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사업”이라며 “풀뿌리 식품 기부문화의 확산 등 식품 기부문화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사실에 연구 동기를 뒀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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