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 뉴질랜드까지 수출 판로를 개척한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전북 쌀은 26일 대야농협 RPC에서 콘테이너 포장 후 부산항에서 선적해 뉴질랜드로 향하게 된다.
수출물량은 총 18톤으로 금액으로는 4500만원이며, 올해 5회에 걸쳐 총 61톤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르는 쌀은 대야농협에서 전량 계약 재배한 신동진 품종을 원료로 가공한 쌀로, 국내품종인 신동진은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대한민국 1등을 배출한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이번 뉴질랜드 수출은 해외시장 개척확대라는 의미와 함께 전북 쌀을 뉴질랜드에 처음 소개하는 만큼 현지인들의 반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조 아래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전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다변화된 시장 확보를 위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매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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