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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교 덥고 추운 교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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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교 덥고 추운 교실 사라진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8.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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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덥고, 추운 교실이 사라질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이자 교육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오는 2010년 12월까지 151억7556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일반교실에 천장형 냉·난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초등학교 일반교실은 모두 5499개 학급으로 이번 냉 냉·난방시설 설치는 이미 설치된 3195개 학급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2304개 학급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도내 초등학교 일반교실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설치현황과 냉·난방기 미설치실에 대한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공·사립을 포함한 전북지역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일반교실에는 냉·난방시설 설치가 100% 구축됐으며, 중학교 일반교실 2487개, 고등학교는 2406개, 특수학교는 158개이다.
이번 초등학교 일반교실 냉·난방시설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초·중·고등학교 냉·난방시설 설치가 모두 완료돼 한 여름과 겨울에 덥고, 추운 교실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교육시설과 관계자는 “냉·난방기 설치로 인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학습 능률이 향상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음악실, 과학실 등 특수교실에도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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