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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남은 수능 이렇게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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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남은 수능 이렇게 준비하자
  • 전민일보
  • 승인 2009.08.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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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로서 100일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의 막판 힘내기가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수시1은 폐지됐지만 수시모집 인원은 늘어났다.
또한 모집시기별 전형유형도 다양화되고 정시의 수능비중도 강화됐으며,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특별전형이 대폭 확대됐다.
오는 11월 12일을 앞두고 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각 영역별 공부법에 대해 살펴보자.

◆ 언어영역= 전국 모의고사 성적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휘?어법 관련 문항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휘는 어휘력을 묻는 유형의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어휘를 모르면 지문의 정보 자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언어 영역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 기간에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했던 어휘나 어법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또한 문학, 장르별 학습의 주안점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고,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글을 많이 읽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글을 많이 읽기보다는 글의 취지나 글쓴이의 입장을 꼼꼼하게 살펴 가면서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분석적인 독해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리영역=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보듯이 문항에서 제시한 조건들을 과연 어떤 개념과 연관지어 사고해야 하는지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이 상위권 변별을 위해 여러 개념을 통합해 묻는 문항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방향으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수능 기출 문제(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통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지와 중요하게 출제되는 개념과 단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 외국어영역= 듣기 및 말하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일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어휘력은 단기간 내에 향상될 수 없는 것으로, 듣기와 마찬가지로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정해 놓고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기출 문법 사항들을 다시 정리해 익혀 두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문법 문제 대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사회 탐구영역= 교과서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핵심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최근 수능에서는 한 가지 개념만으로 풀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여러 가지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나 정확한 개념의 이해 여부를 묻는 문항의 출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교과서의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을 스스로 요약 정리해 보고 한 가지 개념에서 파생되는 다른 개념들도 연계하여 정리해 두어야 한다. 언론 매체에서 사회 현상이나 시사 문제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의미를 분석하는 기사를 통해 시사 문제나 사회 현상의 성격이나 특징을 알아보는 것이 좋은 학습 방법이다.

◆ 과학 탐구영역= 수능에서는 기본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을 적용해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또한 자료에 제시된 단서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과 내용 지식을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해야 하는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각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를 통하여 개념과 원리를 철저히 학습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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