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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서 다리실 장승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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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서 다리실 장승축제 열려
  • 전민일보
  • 승인 2009.07.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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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풍속 재연과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에서 잊혀져가는 옛 풍속을 재연하고, 주민화합을 다져보는 뜻깊은 마을 축제가 열렸다.

 천호성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지권)는 30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의 아픈 상처를 달래고, 잊혀져 가는 풍속을 재연함으로써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비봉 다리실 장승축제’를 개최했다.

 비봉면 동리 소공원에서 열린 다리실 장승축제는 풍물농악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승과 솟대를 심은 후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올려졌다.

 특히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 행진, 주민들의 희망을 기원하는 당산나무 소원걸기 등의 행사가 진행됨으로써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축제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축제를 계기로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근형 비봉면장은 “천호성지, 봉양서원 등 역사?문화자원과 장승체험, 농촌체험, 1사1촌마을을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상중이며, 이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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