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과 정부 각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조사단은 전북도와 완주군청 재해업무 부서요원들의 지원을 받아 29일까지 현장실사를 마칠 계획이다.
중앙조사단을 맞은 완주군은 최근 정부의 재해지역 복구에 대해 항구적 복구를 통한 재발방지 방침에 따라 호우피해지역에도 신속한 국고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갑작스레 쏟아부은 집중호우로 인한 잠정 피해집계는 총 206억원에 달하며, 복구비용은 136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완주군은 수해 발생 직후부터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를 활용, 긴급복구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계속해왔다.
주택침수와 축사 및 가축 폐사로 어려움 겪는 주민 28명에게는 재난지원금 600만원을 신속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왔다.
또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유실과 매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조사가 확인 되는대로 재난지원금을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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