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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디자인 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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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디자인 개발 본격 ‘시동’
  • 전민일보
  • 승인 2009.07.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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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 무분별하게 난 개발된 도심공간을 시민들의 또 다른 안식처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 추진된다.
15일 전북도는 도청 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친환경적인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길수 건설교통국장과 김용현 디자인정책과장, 전발연 박사 등이 참석해 전북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과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와 (주)도시미래연구원이 제안한 ‘천일변화(天日變化)’, ‘천수개화(天數改畵)’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천일변화는 1000일 동안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공공디자인 실천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천수개화는 1000개의 공공디자인을 선정해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되며, 공공디자인 기본목표와 기본구상, 분야별가이드라인, 선도사업 발굴 및 실행전략, 디자인진흥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향후 추진될 공공건축물이나 공공시설물, 광고물 등에 적용할 기본 지침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용역을 총괄하는 전북대 도시공학부 김현숙 교수는 “전북의 전통문화와 천년의 비상을 위한 미래도시의 이미지를 조화시킨 최적의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선도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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