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포럼, 농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 초청 세미나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5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초청, ‘창조적인 플레이어가 되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민승규 차관은“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다움과 재미, 스케일, 감동을 위해서는 때로‘미친 짓’이 필요하다”며 “창조적인 플레이의 핵심은 경쟁자와 상대방, 고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차관은 이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게임의 법칙이 바뀌면 과거의 성공은 제로가 된다”며 “세상은 끊임없이 게임의 법칙이 바뀌고 있다. 게임의 법칙이 어떻게 바뀌는지 남들보다 빨리 아는 능력, 미래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려면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민차관은 “앞차를 추월하려면 차로를 바꿔라”고 요약했다.
즉 전략을 세우기 전에 생각부터 바꿔야 하며 관성과 타성에서 벗어나야만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초청강연에 앞서 김택수 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상력 경영은 새만금 프로젝트와 국제해양관광단지, 식품클러스터 조성 등 전북의 미래희망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남다른 아이디어와 열정만이 전북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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