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운행사업 평가에서 전북농협은 중고농기계 매입건수 1857건에 매입금액 384억원으로 총 매입한도 390억원의 98.2%에 달하는 실적을 올려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농협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평가한 지난해 사업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 사업까지 포함한 특별추진 최종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 2년 연속 전국 1위의 기록을 세웠다.
농기계은행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지원 사업으로 손꼽힌다.
농협중앙회는 경기불황에도 농기계은행사업에 지난해 3000억원에 이어 올해도도 3,000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총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농기계은행사업에 따른 농업인들의 수혜익을 계산하면, 농가부채 해소로 이자 탕감효과(약 29억원)는 물론 임대료 절감효과(약 38억원)까지 총 67억원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의 실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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