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의 5월 수신은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여신 증가세는 둔화됐다. 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5월 금융기관 수신은 3,471억원 증가, 전월 3,209억원 증가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요구불예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자금 인출로 감소했으나, 저축성예금이 기업의 단기여유자금 유입 및 정기예금 감소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금융기관 여신은 238억원 증가에 그쳐 전월 1605억원이 증가한데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