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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규 의원 “축제 평가 의무화 제도 장치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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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규 의원 “축제 평가 의무화 제도 장치 마련해야”
  • 김진엽
  • 승인 2009.06.2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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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지난 18일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 제1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우천규 의원이‘축제 발전방안 평가시스템 구축’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우천규 의원은“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 공시한 지방자치단체 행사 및 축제 경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들은 총 335억원을 지출했다”며“58억원을 집행한 전주시에 이어 정읍시가 40억원으로 언론에 보도된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 의원은“황토현 동학축제와 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는 정읍의 대표축제로서 전국화 하겠다며 매년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축제를 펼치고 있지만, 김제 지평선축제와 극명하게 대비될 정도로 그저그런 축제라는 인식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어 과연 전국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호남권에도 나비축제, 지평선축제, 청보리축제 등 성공한 축제가 다수 있고, 안면도 꽃박람회는 올해 2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해 대박을 터트린 축제가 됐다”며“이는 지역의 역사성과 독창성, 그리고 색다른 기획으로 방문객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 의원은“정읍시가 추진하는 축제, 가요제, 문화제, 예술제, 제전(祭典) 등 일정규모 이상의 행사에 대해 별도의 심의기구를 설치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평가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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